[웨일스전] 지지부진했던 전반전, 한국 웨일스와 0-0으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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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웨일스와 경기에서 전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29분 한국이 또 한 번 웨일스에 스루패스를 허용했고, 존슨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정승현이 태클로 공을 걷어냈다.
전반 38분 공을 몰고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 웨일스 수비라인을 뒤로 물러나게 만들었고, 패스를 통해 왼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아 중거리슛을 시도해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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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한국이 웨일스와 경기에서 전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부터 웨일스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이 웨일스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조규성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이재성, 손흥민, 홍현석이 공격을 지원했다. 황인범과 박용우가 중원에 위치했고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웨일스는 3-5-2 전형으로 맞섰다. 네이선 브로드헤드, 브레넌 존슨, 해리 윌슨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선 암파두와 조던 제임스가 미드필더 조합을 이뤘다. 니코 윌리엄스와 코너 로버츠가 윙백으로 나왔고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크리스 메펌이 수비벽을 쌓았으며 대니 워드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양 팀이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하기보다 패스를 통해 공을 소유하며 상대 스타일을 파악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웨일스였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든의 헤더는 박용우가 막아냈다.
웨일스가 이 경기 첫 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브로드헤드가 보낸 좋은 침투패스를 받은 윌슨이 1대1 상황을 맞아 슈팅까지 가져갔고, 김승규가 뛰쳐나와 선방했다.
한국이 반격했다. 전반 18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곧바로 슈팅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외에는 전반 25분 쿨링 브레이크 전까지 별다른 기회를 얻어내지 못했다.
지지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한국이 또 한 번 웨일스에 스루패스를 허용했고, 존슨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정승현이 태클로 공을 걷어냈다.
한국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36분 이기제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냈고 이것이 조규성과 홍현석을 연달아 지나쳐갔다.
손흥민이 개인 기량으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38분 공을 몰고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 웨일스 수비라인을 뒤로 물러나게 만들었고, 패스를 통해 왼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아 중거리슛을 시도해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양팀이 전반 종료 전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43분 윌슨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김승규 정면으로 갔다. 전반 막판 손흥민의 공격 기여로 좋은 기회가 찾아왔으나 득점 찬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전은 추가시간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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