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옥순 "2기 종수 코드 잘 맞아…사귈 의향 有" (나솔사계)[종합]

신현지 기자 2023. 9. 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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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옥순이 2기 종수와 사귈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옥순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3MC들은 정식과의 데이트를 보고 "정식에게 가볍게 욕하거나 하는 건 이성으로 보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던 반면, 종수와의 데이트에선 실 없는 농담에 웃는 옥순을 보고 "저게 진짜 웃겨서 웃은 거면 사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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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13기 옥순이 2기 종수와 사귈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옥순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옥순은 종수와 진지한 데이트를 했다. 옥순은 정식과의 데이트에 비해 비교적 진지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3MC들은 정식과의 데이트를 보고 "정식에게 가볍게 욕하거나 하는 건 이성으로 보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던 반면, 종수와의 데이트에선 실 없는 농담에 웃는 옥순을 보고 "저게 진짜 웃겨서 웃은 거면 사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옥순과 종수는 한강 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풍선을 들고 다니며 한강을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옥순은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1년 넘게 이런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 뭔가 설렜다고 해야 하나. 아무래도 정식 님보다는 많이 만났고, 가까이 살고 유머 코드도 저랑 잘 맞는다. 재미있다. 이분하고는 사귀어도 진짜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반면 종수는 아직까지 이성적으로 누가 더 좋다고 말을 하기엔 어렵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1기 정식과 옥순의 만남도 공개됐다. 정식과 옥순은 처음 만나자마자 막걸리를 마시며 낮술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거리에서 분식을 먹으며 옥순은 "목 막히니까 막걸리 한 잔 먹고"라며 술을 즐기는 반면, 정식은 막걸리를 한 모금 마시자마자 몰래 인상을 찌푸렸다.

인터뷰에서 정식은 "저는 평소에 혼술 절대 안 한다. 그리고 주 1회 술자리도 거의 안 갖는 편이다. 어지간해선 잘 안 먹는 편이다"라며, 옥순과 데이트할 때 술을 좋아해 맞춰줬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데이트에서 정식은 술을 마시며 즐거워하는 옥순에 "술을 자주 마시냐"라며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옥순은 "이번 주엔 한 번 마셨다. 연애할 땐 (술 약속) 하나도 없다. 내가 중독자는 아니다"라며 대답했다.

정식은 인터뷰에서 "두 분 다 좋은데, 두 분 다 걸리는 게 있다. 현숙 님은 우리 아기들(반려견), 제가 털 빠지는 걸 보고 기겁을 했다. 제가 털 빠지는 걸 너무 안 좋아해서"라고 현숙의 강아지들이 걸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옥순 님은 술을 좋아하시는 것 때문에. 일단 현실적으로 생각해 본다면"라며 각자에게 걸리는 게 있다고 이야기했다. 곧 옥순은 "정식이는 완전 편하고 잘 맞고, 친구 느낌이다"라며 데이트 후기를 털어놓아 앞으로의 선택을 더욱 가늠할 수 없게 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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