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차이 브브걸 유정·배우 이규한 열애…"서로 좋은 감정"

걸그룹 브브걸(BBGIRLS) 멤버 유정(32·본명 남유정)과 배우 이규한(43)이 열애 중인 것을 인정했다.

열애를 밝힌 브브걸 유정과 탤런트 이규한. 사진 인터넷 캡처

7일 이규한의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규한과 유정은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유정의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가고 있는 단계"라고 교제를 확인했다. 두 사람은 11살 차이다.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예능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 봤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7월에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당시에는 양측 모두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유정은 2016년 2월 현재의 소속 그룹인 브브걸(당시 활동명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7년 발표한 곡 '롤린'이 2021년 뒤늦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치맛바람', '운전만 해' 등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소속사를 옮겨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규한은 1996년 드라마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해왔다. 2018년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주연을 맡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