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3~14일 부분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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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파업 카드를 꺼냈다.
오는 12일까지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13~14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이달 11~12일 교섭을 진행하지만 핵심 쟁점에서 사측이 기대에 부응하는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부분파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기본급 10만6000원 인상, 성과금 350%+8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2차 임금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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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사측과 교섭 후 최종 결정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파업 카드를 꺼냈다. 오는 12일까지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13~14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노조는 이달 11~12일 교섭을 진행하지만 핵심 쟁점에서 사측이 기대에 부응하는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부분파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5년 만이다.
노조는 또 오는 14일 차기 중앙쟁대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6월13일 상견례 이후21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10만6000원 인상, 성과금 350%+8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2차 임금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올해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과 별도로 교섭은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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