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김만배 대선 조작 뉴스…민주당과 내통했단 증거 공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7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내통했다는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오후 2시, 김만배의 대선 조작 가짜뉴스가 이재명의 민주당과 내통했다는 증거를 공개한다"며 "국회 기자회견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김만배-이재명이 원팀이라는 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라"며 "저는 언제나 100%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3월 6일 김씨의 음성 녹음파일과 함께 "이 파일에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김씨 주장이 들어있다"고 보도했다.
녹음 파일에서 김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변호사였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검사였던 윤 대통령을 통해 무마시킬 수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김씨의 음성을 녹음해 뉴스타파에 건넸던 신학림 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김씨에게 2021년 9월 1억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조작 보도였다는 의혹이 일었다.
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김씨의 음성 녹음 파일 전체를 편집 없이 공개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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