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6동 상인들 따뜻한 음식 후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약속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김철중(가막골흑염소), 김준성(오부장치킨 강서구청점), 안만분(안만분반찬), 조승희(옛날짜장짬뽕) 등으로 지역에서 여러해 동안 음식점을 운영해 온 상인들이다.
가막골흑염소 김철중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음식후원을 통해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약속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김철중(가막골흑염소), 김준성(오부장치킨 강서구청점), 안만분(안만분반찬), 조승희(옛날짜장짬뽕) 등으로 지역에서 여러해 동안 음식점을 운영해 온 상인들이다.
이들은 7일 오후 2시 30분 화곡6동 주민센터를 찾아 ‘음식 나눔 약정서’를 체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음식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이런 상인들의 나눔 실천은 우연한 자리에서 시작됐다. 이동연 화곡6동장이 평소 기부의 뜻을 밝혀왔던 상인들에게 음식 나눔 봉사를 제안, 4명의 상인이 흔쾌히 참여했다.
상인들은 매월 취약계층 5~10세대에 직접 조리한 음식을 강서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화곡6동 주민센터는 이달부터 매월 지역 내 취약계층 35가구에 음식 교환권을 지급한다. 대상자의 나이대와 복지 욕구를 고려해 밑반찬부터 보양식, 아이들이 선호하는 짜장면, 치킨 등 후원 음식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상자들은 원하는 음식을 고른 후 해당 음식점에 가서 교환할 수 있다.
가막골흑염소 김철중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음식후원을 통해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동연 화곡6동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사업장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후원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눔의 씨앗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