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카메라 센서 이물질 감지되면 렌즈가 돌며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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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로테이터 캠'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로테이터 캠은 인공지능(AI)을 통해 먼지, 진흙, 물방울 등 센서에 이물질이 감지되면 센서를 보호하는 유리가 자동으로 회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7일 "센서 클리닝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미래 모빌리티 기반의 다양한 편의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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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로테이터 캠’ 기술을 개발했다. 카메라 센서는 차량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장치다. 특히 자율주행 시에 센서에 작은 이물질이 꼈다면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센서 클리닝 기술은 노즐이 튀어나와 워셔액을 분사하는 방식이 많았다. 하지만 워셔액이나 우천 시 빗방울이 렌즈 표면에 뭉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로테이터 캠은 인공지능(AI)을 통해 먼지, 진흙, 물방울 등 센서에 이물질이 감지되면 센서를 보호하는 유리가 자동으로 회전한다. 이 과정에서 워셔액이 공급되고 작은 와이퍼가 이물질을 닦아낸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는 물방울이 번지지 않도록 워셔액 분사 과정을 생략한다. 내부 프로펠러 날개로 바람을 일으켜 습기가 차는 것도 방지한다.
현대차그룹은 로테이터 캠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치고,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이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로테이터 캠 기술이 상용화되면 레벨4 이상 완전 자율주행에 필요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7일 “센서 클리닝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미래 모빌리티 기반의 다양한 편의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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