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움직이고 노래할래요” … 거창연극고 실습동 ‘가온누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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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연극·뮤지컬 실습동 '가온누리'가 7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학교 측은 이번 가온누리 개관으로 ▲무대 소품 제작·설치 ▲조명과 음향 지원 ▲연극과 뮤지컬 공연 등이 가능해졌으며 학생 협업으로 디자인한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생대표 한벼리 학생은 "가온누리 개관으로 연극, 뮤지컬 수업에서 맘껏 몸을 움직이고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공간을 마련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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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연극·뮤지컬 실습동 ‘가온누리’가 7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가온누리는 ‘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늘 중심이 되고 주인공이 돼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 붙었다.
총예산 30여억원이 들어갔으며 총면적 981㎡의 공간에 공연장 2곳과 음악 연습실, 분장실, 무대제작실이 조성됐다.
거창연극고는 2020년에 6개 학급으로 개교한 공립 대안학교로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예술가로서 자신의 독특한 소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학교 측은 이번 가온누리 개관으로 ▲무대 소품 제작·설치 ▲조명과 음향 지원 ▲연극과 뮤지컬 공연 등이 가능해졌으며 학생 협업으로 디자인한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온누리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주언 경남도의원,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이명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행사, 축하공연, 본 행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거창연극고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였다.
교육공동체의 모든 일이 꼬이지 않고 쉽게 잘 풀어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매듭 풀기’ 행사도 벌어졌다.
박 교육감은 “가온누리가 연극과 뮤지컬에 열정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생대표 한벼리 학생은 “가온누리 개관으로 연극, 뮤지컬 수업에서 맘껏 몸을 움직이고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공간을 마련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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