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움직이고 노래할래요” … 거창연극고 실습동 ‘가온누리’ 개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9. 7.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연극·뮤지컬 실습동 '가온누리'가 7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학교 측은 이번 가온누리 개관으로 ▲무대 소품 제작·설치 ▲조명과 음향 지원 ▲연극과 뮤지컬 공연 등이 가능해졌으며 학생 협업으로 디자인한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생대표 한벼리 학생은 "가온누리 개관으로 연극, 뮤지컬 수업에서 맘껏 몸을 움직이고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공간을 마련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연극·뮤지컬 실습동 ‘가온누리’가 7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가온누리는 ‘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늘 중심이 되고 주인공이 돼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 붙었다.

총예산 30여억원이 들어갔으며 총면적 981㎡의 공간에 공연장 2곳과 음악 연습실, 분장실, 무대제작실이 조성됐다.

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 실습동 가온누리 개관 기념식이 열렸다.[이미지출처=경남교육청]

거창연극고는 2020년에 6개 학급으로 개교한 공립 대안학교로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예술가로서 자신의 독특한 소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학교 측은 이번 가온누리 개관으로 ▲무대 소품 제작·설치 ▲조명과 음향 지원 ▲연극과 뮤지컬 공연 등이 가능해졌으며 학생 협업으로 디자인한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온누리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주언 경남도의원,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이명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행사, 축하공연, 본 행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거창연극고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였다.

교육공동체의 모든 일이 꼬이지 않고 쉽게 잘 풀어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매듭 풀기’ 행사도 벌어졌다.

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 실습동 가온누리 개관 기념식에서 축하공연에 나선 학생들과 참석자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박 교육감은 “가온누리가 연극과 뮤지컬에 열정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생대표 한벼리 학생은 “가온누리 개관으로 연극, 뮤지컬 수업에서 맘껏 몸을 움직이고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공간을 마련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