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배송 허용해야 할까?…약사 85% “찬성” [데이터로 보는 세상]

약사의 85%가 약 배송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약사 1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85%가 처방약 배송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표를 던진 이유로는 ‘질병을 쉽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가 가장 많았고, ‘환자가 더 꼼꼼하게 복약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와 ‘약국 수익이 늘어나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가 뒤를 이었다. ‘의약품 오·남용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를 반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25호 (2023.09.06~2023.09.12일자)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