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식 중 항의방문 받은 이재명…태영호 "'北서 온 쓰레기' 발언 의원 제명하라", 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尹정부 첫 원전 운영 허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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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전날 대정부질문 도중 자신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발언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했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28분께 국회본청 앞에 꾸려진 이 대표 단식 농성장에 도착했다.
전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 중 태 의원이 질의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하자, 야당 의원들은 '쓰레기' '역시 공산당원답다'고 야유하며 장내 소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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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 항의방문 받은 이재명…태영호 "'北서 온 쓰레기' 발언 의원 제명하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전날 대정부질문 도중 자신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발언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태 의원의 접근을 만류하면서 결국 제대로 된 대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28분께 국회본청 앞에 꾸려진 이 대표 단식 농성장에 도착했다. 손에는 자신의 항변 내용이 든 A4 용지를 들고 있었다. 전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 중 태 의원이 질의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하자, 야당 의원들은 '쓰레기' '역시 공산당원답다'고 야유하며 장내 소란을 빚었다. 특히 박영순 의원은 태 의원을 향해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는 막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尹정부 첫 원전 운영 허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번째 원전 운영 허가다. 원안위는 7일 제183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1400MW급이다.
▲윤 대통령, EAS서 중·러 향해 "북핵, 실존적 위협…무거운 책임져야"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East Asia Summit)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이자 EAS 참석국 모두를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EAS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EAS는 역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8개국이 속해 있다. 미국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일본에선 기시다 후미오 총리, 중국에선 리창 총리,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바로프 외교장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도쿄전력 "오염수 이송설비 탐지기 반응…누출 현상 없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 현장 조사 결과 누출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전력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송설비에서 누출 탐지기가 반응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추가 조사를 진행해 누출 탐지기가 반응한 이유를 찾아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내일날씨] 가을이 시작되는 '백로'…맑지만 늦더위 기승
가을이 시작한다는 절기 '백로'이자 금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남부 먼바다, 제주 동부·남부 앞바다에는 8일 오전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남서쪽 안쪽 먼바다 제외)는 8일 오후까지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 美언론 “ 中 화웨이 스마트폰에 SK하이닉스 칩” …SK “조사중”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메이트 60 프로’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 테크인사이츠에 의뢰해 메이트 60 프로를 분해해 분석한 결과 이 스마트폰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사용됐다.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인사이츠 측은 메이트 60 프로가 거의 대부분 중국 업체가 공급한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SK하이닉스는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한 예외적인 글로벌 업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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