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6오버파 78타…‘어울리지 않는 스코어’

노우래 2023. 9. 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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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넘버 1' 박민지도 흔들릴 때가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적어냈다.

'상금 1위' 이예원과 '매치퀸' 성유진, 이가영, 박보겸 등 공동 선두(1언더파 71타)와는 7타 차로 벌어졌다.

박민지는 버디 2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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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공동 52위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 작성
시즌 최다인 3회 타이틀 방어 ‘비상등’

‘국내 넘버 1’ 박민지도 흔들릴 때가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적어냈다. 공동 52위다. ‘상금 1위’ 이예원과 ‘매치퀸’ 성유진, 이가영, 박보겸 등 공동 선두(1언더파 71타)와는 7타 차로 벌어졌다.

박민지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그린을 읽고 있다.[사진제공=KLPGA]

박민지는 버디 2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1~3번 홀 3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4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7~8번 홀 연속 보기, 11번 홀 보기와 12번 홀(이상 파4) 더블보기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그나마 17번 홀(파4) 버디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긴 러프와 일정하지 않은 그린 스피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박민지의 대기록 달성에서 비상등이 켜졌다. 그는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차례로 3연패와 2연패를 달성했다.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에만 3차례 2연패를 작성한다. 고(故) 구옥희가 보유한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타이기록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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