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SMR·핵심광물' 협력 본격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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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소형모듈원전(SMR)과 핵심광물, 모빌리티, 자원 재활용 등 미래산업 개척을 위한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지난 50년간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SMR 핵심광물 분야 등에서 양국이 미래 50년을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원전 분야는 원전산업 기반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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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소형모듈원전(SMR)과 핵심광물, 모빌리티, 자원 재활용 등 미래산업 개척을 위한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개최된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 간 경제협력 양해각서(MOU)와 계약 16건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경제단체와 주요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등 경제계 인사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지난 50년간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SMR 핵심광물 분야 등에서 양국이 미래 50년을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원전 분야는 원전산업 기반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말했다.
이외에 ▲모빌리티 분야는 전기이륜차와 주차 통합솔루션 등 2건 ▲핵심광물 분야는 공동연구·공급망 구축 등 2건 ▲자원 재활용 분야는 화이트 바이오(생분해 소재) 1건 ▲전력·청정에너지 분야는 친환경 설비전환, 그린 암모니아, 탄소포집저장(CCS), 전력기기 등 5건 ▲산업 분야는 뿌리산업, 건설기계, 패션유통 등 3건 ▲보건·정책 분야는 의료시설 위탁계약, 아세안 정책연구 등 2건이 체결됐다.
향후 정부는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차질 없는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인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인센티브 도입과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등 협력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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