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진, 김히어라와 동료에 무례한 임신 질문 해명 “상처 목적 NO”
지승훈 2023. 9. 7. 19:32
뮤지컬 배우 이아진이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이아진은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안녕하세요 이아진입니다. 저에 대한 논란에 관해 설명해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 동료 여배우 성희롱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혼이고 공개 연애를 한 적도 없던 A씨는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익명의 누리꾼으로부터 “임신 언제 할 거냐, 임신 내년에 하는 거냐, 임신 2024년 예정이냐” 등의 민감한 질문을 받았다. 이후 해당 질문을 했던 배우가 A씨의 동료 배우인 김히어라와 이아진으로 밝혀졌다.
해당 글이 뒤늦게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결국 이아진이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이아진은 “2021년 결혼을 앞둔 동료 B씨를 축하해 주기 위해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 동료의 자녀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동료 A씨 역시 B씨처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싶고, 3년 뒤인 2024년쯤에는 아이를 갖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대화를 나누고 며칠 후,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하 무물) 기능을 이용한 질문을 받는 플랫폼을 올렸고, 작성자만 보낸 질문을 확인할 수 있는 줄 알았던 저는 A씨에게 2024년에 임신을 예정하고 있냐는 질문 하나를 남겼고 그에 대한 A씨의 답변을 개인 연락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개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이다. 다만 전혀 A씨를 상처 주려는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7일 이아진은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안녕하세요 이아진입니다. 저에 대한 논란에 관해 설명해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 동료 여배우 성희롱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혼이고 공개 연애를 한 적도 없던 A씨는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익명의 누리꾼으로부터 “임신 언제 할 거냐, 임신 내년에 하는 거냐, 임신 2024년 예정이냐” 등의 민감한 질문을 받았다. 이후 해당 질문을 했던 배우가 A씨의 동료 배우인 김히어라와 이아진으로 밝혀졌다.
해당 글이 뒤늦게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결국 이아진이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이아진은 “2021년 결혼을 앞둔 동료 B씨를 축하해 주기 위해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 동료의 자녀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동료 A씨 역시 B씨처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싶고, 3년 뒤인 2024년쯤에는 아이를 갖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대화를 나누고 며칠 후,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하 무물) 기능을 이용한 질문을 받는 플랫폼을 올렸고, 작성자만 보낸 질문을 확인할 수 있는 줄 알았던 저는 A씨에게 2024년에 임신을 예정하고 있냐는 질문 하나를 남겼고 그에 대한 A씨의 답변을 개인 연락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개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이다. 다만 전혀 A씨를 상처 주려는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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