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통산 2승 향해 굿 스타트…신한동해오픈 첫날 공동4위

정대균 2023. 9. 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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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25·금강주택)이 통산 2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옥태훈은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파72·7204야드)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잡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를 쳐 로 공동 94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24·CJ)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9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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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선두 푸이그 2타 차 추격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한 옥태훈이 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옥태훈(25·금강주택)이 통산 2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옥태훈은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파72·7204야드)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잡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단독 선두에 자리한 다비드 푸이그(스페인)와는 2타 차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고 순위다.

옥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지만 지난해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다.

이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아시안투어 등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옥태훈은 12번 홀(파3) 보기 이후 버디만 7개를 쓸어 담고 상위권으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옥태훈은 경기를 마친 뒤 “대회를 앞두고 퍼트 연습량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며 “사실 이번 주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인 만큼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심을 모았던 한일 장타대결에서는 일본 대표 가와모토 리키(일본)가 우세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JGTO에서 평균 325.1야드를 날리고 있는 가와모토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 KPGA 코리안투어 324.6야드를 기록 중인 정찬민(24·CJ)은 1오버파 73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히가 가즈키(일본)는 DP 월드투어 대회 출전 관계로 불참한 가운데 2021년 우승자 서요섭(27·DB손해보험)은 8오버파 80타를 쳐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 대회에서 우승 또는 단독 2위에 오르면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는 재미동포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를 쳐 로 공동 94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24·CJ)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9위로 부진했다.

지난주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34·호반건설)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4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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