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 연속 오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주춤’

임정희 2023. 9. 7.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세는 2주 연속 축소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7%, 0.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은 일주일 전(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0.09%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7%, 0.09% 상승했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세는 2주 연속 축소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7%, 0.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2%→0.11%), 서울(0.13%→0.11%)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1%→0.02%)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도희망가격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선호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 후 매물가격 상향조정이 유지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 14개구(0.10%)에서는 마포구(0.18%), 용산구(0.17%), 동대문구(0.17%), 광진구(0.13%)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12%)에선 송파구(0.24%)가 송파·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7%)가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7%)는 암사·명일동 구축 또는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양평·여의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 0.13%씩 올랐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와 8개도가 각각 0.03% 올랐고 세종은 0.00% 보합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은 일주일 전(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0.09% 올랐다.ⓒ한국부동산원원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은 일주일 전(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0.09% 올랐다. 수도권(0.14%→0.18%) 및 서울(0.14%→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서울은 전반적인 매물부족 상황 속에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및 수리상태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후 매도호가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18%)는 성동구(0.35%)와 용산구(0.26%), 동대문구(0.24%), 마포구(0.23%), 서대문구(0.2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 11개구(0.15%)에선 송파구(0.28%)와 강동구(0.22%), 강서구(0.18%), 강남구(0.16%) 등 지역이 상승했다.

인천은 0.12%, 경기는 0.20%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과 8개도가 각각 0.20%, 0.01% 상승한 가운데 5대 광역시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