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기계공학부, 'KAI 트랙 및 LG전자 인턴십 설명회' 개최 [교육소식]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는 지난 5일 제1공학관 5층 508강의실에서 기계공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KAI 트랙 및 LG전자 인턴십 설명회'를 개최했다.
KAI트랙과 LG전자 인턴십은 경상남도 내 앵커기업인 KAI(한국항공우주)와 LG전자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경상남도의 산학협력 교육 우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KAI 트랙과 LG전자 인턴십의 교육 프로그램 및 운영 프로세스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경남대 기계공학부의 학생선발, 실무교육, 인턴십, 취업지원 과정, 우수성과, 취업 후기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졸업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 후기도 공유됐다.
한편 KAI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기계 및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6년에 시작된 KAI 트랙에 지난 7년 간 경남대는 18명이 입사했다.
LG전자 인턴십은 창원 LG전자의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으로 2020년에 시작돼 지난 3년 간 경남대는 총 9명이 입사한 바 있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2023년도 연구소 평가 'A등급'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사회과학연구소가 '2023년 창원대학교 연구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창원대 11개 연구소(인문·사회계열 4개, 자연·공학계열 7개) 중 최고 등급이다.
이번 평가는 창원대 RnD 지원실에서 실시했으며 2021-2022학년도 2년간에 연구소가 진행한 실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회과학연구소는 사회과학대학 전임교원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전공 특성을 살려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6년간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 과제명은 ‘산업도시의 위기와 재구조화 방안’으로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위기와 재구조화 방안을 산업과 기술, 사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문경희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장(국제관계학과 교수)은 "지난 2년간 연구소가 이룬 성과를 토대로 향후 2년도 최선을 다해 연구 사업을 진행해 창원대와 지역사회 모두에게 이로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앞장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 현장에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를 제작해 9월 중 도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등 1021곳에 지급한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중대재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가운데 떨어짐으로 말미암은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로자의 떨어짐 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리‧감독자인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연수 △알기 쉬운 업무 길라잡이 제작 △중대재해 발생 대비 동영상과 포스터 제작 △안전보건 이행 점검 등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안전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거창연극고, 실습 공간 '가온누리'개관
거창연극고등학교(교장 강만호)는 숙원 사업인 연극·뮤지컬 실습동 '가온누리'를 준공하고 7일 개관식을 열었다.
가온누리는 '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늘 중심이 되고 주인공이 되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예산 30여억 원을 들인 가온누리는 총면적 981㎡의 공간에 공연장 2곳과 음악연습실, 분장실, 무대제작실로 구성해 학생들의 연극·뮤지컬 수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거창연극고는 지난 2020년에 6개 학급으로 개교한 공립 대안학교다.
거창연극고는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예술가로서 자신의 독특한 소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번 가온누리 개관으로 △무대 소품 제작·설치 △조명과 음향 지원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학생들의 협업으로 디자인해 질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박주언 경남도의원,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이명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 행사, 축하공연, 본 행사,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온누리가 연극과 뮤지컬에 열정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2023 와콤 장학기자재 수여식 개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웹툰그래픽과는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와 6일 웹툰그래픽 실습실에서 2023 와콤 장학기자재 수여식을 가졌다.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의 수여식에는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 창원문성대 웹툰그래픽과 심창민 학과장 등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와콤은 올해부터 전국 주요 대학교 내 웹툰학과를 대상으로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장학기자재를 수여한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작 산업에서 전도유망한 인재 육성은 물론 나아가 국내 디지털 창작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웹툰학과에서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와콤의 고성능 액정 타블렛 ‘신티크 22’가 수여된다.
올해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원문성대 웹툰그래픽과는 웹툰 전문회사와 연계해 체계적인 실무형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 미래 웹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문화콘텐츠 핵심 육성산업 학교로 선정됐으며 경남 유일의 경남창원웹툰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매년 신입생들에게 와콤 액정 타블렛 ’와콤 원’을 증정하며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 모든 곳에서 창작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K-콘텐츠 산업이 대두되는 만큼 와콤 역시 국내 웹툰은 물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 창작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교 웹툰학과 장학생들을 독려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보다 선진화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자기 주도적 미래형 체육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제17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1학기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189개 학교(3457명), 중학교 145개 학교(3192명), 고등학교 104개 학교(1993명)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 747개 팀 학생 8642명이 참가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배구 등 17개 정식 종목과 한궁 등 10개 시범 종목을 포함한 27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운동하는 학생이 행복하다’라는 목표로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다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 클럽은 오는 10-11월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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