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절 부상에 허덕였던 'FA' 존스,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전업'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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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수비수 필 존스가 지도자 전업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존스가 최근 몇 주 동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훈련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며 "다음 행보를 고민하면서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맨유는 과거 선수들을 초청해 유망주들과 교류할 기회를 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어린 선수들이 그들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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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수비수 필 존스가 지도자 전업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존스가 최근 몇 주 동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훈련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며 "다음 행보를 고민하면서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스는 201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였다. 맨유 유니폼을 입었을 때 나이가 19세였는데, 직전 시즌 블랙번로버스에서 이미 EPL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맨유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듀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고, 이적 초반부터 중용을 받았으나 부상이 맨유 시절 내내 발목을 잡았다. 매 시즌 부상으로 빠지는 기간이 길어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하는 시즌이 없었다. 결국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고 최근 몇 시즌 동안에는 아예 잊힌 존재가 됐다. 2019-2020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리그 6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12년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됐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었으나 최근 실적이 전혀 없어 새로운 행선지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고 이적시장 마감 기한 내 팀을 구하지 못했다.
선수 생활을 연장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FA 선수 등록 기간은 조금 더 길어 아직 팀을 물색할 수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존스는 점차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고 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다. 그래서 친정팀 맨유의 아카데미 훈련장을 찾아 훈련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일각에선 맨유 유소년 코치로 일할 거란 관측도 있었으나 맨유 측으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맨유는 과거 선수들을 초청해 유망주들과 교류할 기회를 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어린 선수들이 그들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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