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민재, 은퇴 시사 논란 딛고 명예회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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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은퇴 시사 논란을 딛고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유럽의 복병 웨일스와 경기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승리를 노린다.
김민재는 지난 3월 국내서 열린 A매치 2연전을 소화한 직후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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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군사훈련으로 6월 A매치 불참, 9월 유럽 원정길 동행
웨일스 공세 막아서고 클린스만호 첫 승 이끌 수 있을지 관심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은퇴 시사 논란을 딛고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유럽의 복병 웨일스와 경기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승리를 노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대표팀에 부임한 뒤 3월과 6월 A매치 4경기를 지휘했지만 2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웨일스 원정서 첫 승을 신고하기 위해서는 일단 안정적인 수비가 필수인데,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재는 지난 3월 국내서 열린 A매치 2연전을 소화한 직후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힘들어 보인다”는 취재진 질문에 “그냥 지금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라며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아직 27살에 불과한 그의 충격 발언에 대표팀은 한바탕 뒤집어졌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이 당시 김민재가 몸담고 있었던 나폴리로 날아가 면담을 했고, 은퇴 시사 발언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기초 군사훈련으로 6월 A매치에 나서지 않은 김민재는 다시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웨일스전은 김민재에게 명예회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민재가 나섰던 지난 3월 A매치서 대표팀은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2골을 헌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혼자 수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팀 수비가 무너진 것은 김민재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3월 A매치 이후 김민재는 좀 더 성장했다. 소속팀 나폴리의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주가를 높였다.
A매치 합류 직전에는 뮌헨 이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한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웨일스의 공세를 막아선다면 클린스만호의 첫 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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