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덕특구 국제 경쟁력 갖춘 '혁신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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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 혁신환경 조성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우선 대전시는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0개소 535만 평의 맞춤형 신규 산단의 신속한 조성 필요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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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1조 1천억 원 투자, 2026년까지 산업단지 101만 평 조성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 혁신환경 조성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우선 대전시는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2028년 금고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현 부지 총 12만 2천 평(404,334㎡)에 사업비 4천 515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메디컬, 바이오 서비스 산업분야를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희귀난치성⋅암정복 실증병원과 KAIST와 글로벌 기업 공동 R&D센터를 유치하고 항노화 우주의학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더불어 대전시는 연구인력과 기업이 준비된 바이오 산업을 직접화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국제도시'로 변모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 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투자 단지 확보 및 외자 유치를 강화한다. 또 영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비즈니스 컨벤션과 호텔 등을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0개소 535만 평의 맞춤형 신규 산단의 신속한 조성 필요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11조 1천억 원을 투자해 현재 추진 중인 서구 평촌, 장대 도첨 등 5개소 총 101만 평은 2026년까지 우선 조성하고,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비롯한 4대 전략산업 육성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15개소 434만 평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장우 시장은 "대전도시공사의 기능 확대를 위해 6천 3백억 원을 출자해 안산 국방 산단에 참여할 생각이며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도시재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도시공사의 역량을 키워 기능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이 일관성 있게 그랜드 플랜을 세워 경제와 일자리 문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자본과 용지 그리고 인력이 확보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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