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선경찰서·사감위와 불법도박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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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불법도박 확산 차단을 위해 강원 정선경찰서 주관으로 정선 사북 지역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사행성 게임 행위를 단속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랜드와 정선경찰서는 지난해 불법도박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불법게임장·도박행위 집중 단속과 공동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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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PC 20대 압수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확산 차단을 위해 강원 정선경찰서 주관으로 정선 사북 지역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사행성 게임 행위를 단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감시신고센터, 정선경찰서, 강원경찰청, 영월경찰서, 평창경찰서, 삼척경찰서, 태백경찰서, 강릉경찰서, 정선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46여명이 참여했다.
단속반은 이날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 지역본부 격인 부본사 1개소와 무허가 게임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인터넷PC 약 20대 등을 압수했다. 2개 업소의 두 달간 베팅금액은 약 180억원으로 확인됐다.
강원랜드와 정선경찰서는 지난해 불법도박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불법게임장·도박행위 집중 단속과 공동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고자 비밀보호 강화, 도박장 규모와 제보자 기여도에 따른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 신설 등 불법도박 신고와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앞으로도 경찰 등 사법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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