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LOL 국가대표 평가전, '대회 버전' 13.12 패치로 진행

임재형 기자 2023. 9. 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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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대표 선수들이 대회 개막에 앞서 중국과의 '전력 격차'를 대비할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선수들은 13.12 패치로 스크림(연습 경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12일 양일 간 진행되는 평가전도 같은 버전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중국에서 이미 13.12 버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연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출발부터 '기울어진 운동장' 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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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대표 선수들이 대회 개막에 앞서 중국과의 '전력 격차'를 대비할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선수들은 13.12 패치로 스크림(연습 경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12일 양일 간 진행되는 평가전도 같은 버전으로 펼쳐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LOL 종목 관련 논란은 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회가 최근 진행 중인 패치와 현저하게 벌어진 13.12 버전으로 진행 된다는 것인데, 이는 한국 LCK 기준으로도 약 2개월 전에 선수들이 수행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 이미 13.12 버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연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출발부터 '기울어진 운동장' 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 "대회 개막 직전까지 13.12로 연습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는 의문점도 생겼다.

다행히 대한민국 LOL 대표 선수들은 어느정도 13.12 패치에 대비한 채로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KeSPA 관계자는 7일 패치 관련 엑스포츠뉴스의 질문에 "이번 평가전은 13.12 패치로 진행하며, 현재 스크림도 13.12로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단의 13.12 버전 플레이에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큰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 KeSPA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도움으로 13.12 버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12일 양일 간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평가전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베트남, 대만 국가대표팀과 맞붙어 연습기간 중 기량을 중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팬과 직접 소통하는 팬미팅 자리도 마련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국 전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전의를 다질 예정이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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