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명단 제외' 다이어, 레비 회장과 비공개 회담…재계약 관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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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에릭 다이어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홋스퍼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다이어가 레비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올여름 내내 이적이 아닌 잔류를 원한다고 밝혀왔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자 레비 회장의 명확한 입장을 갈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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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에릭 다이어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홋스퍼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다이어가 레비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주전 선수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다이어를 수비형 미드필더와 스리백의 센터백으로 활용했고 주제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핵심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달랐다. 부임과 함께 과감히 다이어를 1군에서 제외시켰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다이어가 벤치에라도 앉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재계약은커녕 향후 이적시장에서도 좋은 팀으로 갈 확률이 줄어든다.
다이어는 레비 회장과 면담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주 레비 회장과 기탄 없는 대화를 나눴다.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오가지는 않은 걸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이와 관련해 "다이어는 선수단에서 배제된 자신의 입지와 미래에 대해 답변을 얻고 싶어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이어가 재계약이든 타 팀 이적이든 확실한 구단 입장을 들으려 했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올여름 내내 이적이 아닌 잔류를 원한다고 밝혀왔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자 레비 회장의 명확한 입장을 갈구했다.
상황이 달라질 여지는 있다. 지난 5일 토트넘은 교체 자원으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다빈손 산체스를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떠나보냈다. 남은 센터백 중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을 제외하면 마땅한 선수가 1명도 없고, 다이어를 후보에라도 올려놔야 할 정도로 중앙수비 선수층이 얇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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