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단체협상 합의안 조합원 투표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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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HD현대중공업 2023년 단체교섭' 노사 의견일치 2차 제시안에 대해 총회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합의안이 가결됐다.
총 조합원 6381명 중 5895명(92.38%)이 투표해 찬성 3450명(58.52%), 반대 2426명(41.52%) 무표 19명(0.32%)로 2023년 단체교섭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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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7일 오후 올해 단체교섭 합의안에 대해 실시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개표하고 있다. |
ⓒ 현대중공업지부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HD현대중공업 2023년 단체교섭' 노사 의견일치 2차 제시안에 대해 총회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합의안이 가결됐다.
총 조합원 6381명 중 5895명(92.38%)이 투표해 찬성 3450명(58.52%), 반대 2426명(41.52%) 무표 19명(0.32%)로 2023년 단체교섭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은 8월 24일 1차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 후 추석 전 타결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나왔지만 노사가 재협상을 한 후 완전 타결되면서 지역 사회가 환영하는 모습이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일 열린 25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7000원과 격려금 100만 원이 추가된 2차 잠정안에 합의했다.
2차 합의안은 1차 합의안보다 기본급 7000원, 격려금 100만 원이 추가된 것으로 최종안은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 5000원 포함), 격려금 450만 원 지급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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