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아웃프런트 슈팅’ 대전 티아고, 이달의 골 수상

김우중 2023. 9. 7. 15: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대전 티아고(중앙)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 8월의 골을 수상한 대전 티아고. 사진=프로축구연맹

게임에서 볼법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대전하나시티즌 티아고가 K리그 8월의 골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대전하나의 주포 티아고가 8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8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5~28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티아고와 윌리안(FC서울)이 후보에 올랐다.

티아고는 지난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38분 오른발 아웃프런트 감아차기 슛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완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팀은 추가시간 막판 홍윤상에게 골을 허용해 3-4로 졌다.

윌리안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8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단독 드리블 이후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뚫는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은 2-2로 비겼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7726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5423표(53.07%)를 받은 티아고가 4,795표(46.93%)를 받은 윌리안을 따돌리고 8월 이달의 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티아고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전에서 진행된다. 티아고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생수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활용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으며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