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올해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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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는 7일 "올해는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통상 수준의 인원 교체 또는 신규 채용은 있겠지만, 예전 CEO가 바뀔 때마다 몇천 명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현재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통신 업계 내에서는 김영섭 대표이사가 KT 취임 직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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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는 7일 "올해는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이사는 "통상 수준의 인원 교체 또는 신규 채용은 있겠지만, 예전 CEO가 바뀔 때마다 몇천 명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현재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통신 업계 내에서는 김영섭 대표이사가 KT 취임 직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LG CSN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인력 감축 등을 진행한 전례가 있기 떄문이다.
실제 김 대표이사는 취임 이틀 만에 부문장 3인을 직무해제시키기도 했다. 김영섭 대표 이사는 "인사는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걷어내고 나와 KT인들이 마음을 합쳐서 함께 출발해야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영섭 대표는 "영업 인사는 11월~12월 사이 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공백 기간이 길었으니, 빠르게 인사를 했으면 좋겠지만, 회사 내 사정이 있어 적정한 시점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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