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핫픽] 차지포인트, 예상 밑돈 매출에 시간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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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충전소 기업 차지포인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2분기 매출을 보고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9%가량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차지포인트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억 5천만 달러를 보고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 5천3백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에 차지포인트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8.64% 하락한 6.4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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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충전소 기업 차지포인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2분기 매출을 보고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9%가량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차지포인트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억 5천만 달러를 보고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 5천3백만 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전 세계 인력을 약 10%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차지포인트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8.64% 하락한 6.45달러에 거래됐다.
차지포인트는 미국 유럽 충전소 점유율 74%의 대표적인 충전 네트워크 회사다. 차지포인트는 지난 6월 테슬라가 포드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에도 테슬라 충전망을 개방해 북미 시장에서 사실상 통일된 전기차 충전소 표준이 마련됐다는 소식에 5% 이상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차지포인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BofA의 알렉스 브라벨 애널리스트는 “차지포인트가 비용 절감 노력과 영업 레버리지를 개선하는 상황에서 내년까지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가는 15.5달러에서 14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브라벨은 “차지포인트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로 위치가 확고하지만 향후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을 선언한 대형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
한편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에 따르면 차지포인트의 투자매력 평가 순위는 전체 5,746개의 기업 중 3,367위로 평가됐다. 동일 업종 가운데선 35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차지포인트의 수익성은 최하위인 것으로 분석됐으나, 재무안전성과 미래성장성은 괜찮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주식창이 평가한 차지포인트의 적정 주가는 11.2달러로, 이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나타났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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