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시민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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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관람과 더불어 안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구세대와 신세대, 계층간의 감정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소재와 관심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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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기자]
▲ 보자기 라운지에서 학생들과 사진수업 중인 이영섭작가 스페인 출신 이자스쿤 친치야의 보자기라운지에서 아이들이 작품감상과 더불어 사진수업을 받고 있다. |
ⓒ 김은진 |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시작된 지 2주째에 접어든다. 이전 APAP와는 달리 실내 전시가 많아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TV나 스마트폰 등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유휴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안양 시민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60년이 넘은 (구) 농림축산검역소건물을 활용한 이번 전시는 복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건물 천장의 노출콘크리트, 오래된 문과 계단들에 미디어를 활용한 스마트한 현대의 작품들이 더해졌다. 작품 관람과 더불어 안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구세대와 신세대, 계층간의 감정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소재와 관심사를 제공하고 있다.
▲ 작품 속에 모인 소년들 네팔의 암릿 바하두르 카르키의 작품 <끝에서 끝으로>에서 학생들이 옹기종기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작품 속에 학생들이 있으니 다시 재미있는 사진 작품이 된다. |
ⓒ 김은진 |
▲ AI 작품을 관람하는 어른과 아이들 괴상한 표정을 하고 엉뚱한 대답만 하는 재미있는 AI앞에서 어른 아이할 것없이 즐거워하고 있다. |
ⓒ 김은진 |
안양지역에서 성인부터 아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진수업을 하고 있는 이영섭작가는 APAP7을 사진수업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그의 말이다.
작품 속으로 학생들이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사진으로 담았을 때 찍는 사람의 해석과 이해가 더 해지는 새로운 창작물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전시작품 중에 '크리쳐'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여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하며
동심을 유발하여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보자기 라운지'가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 아이들과 스마트폰 사진수업 전시중에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보는 선생님과 학생들 |
ⓒ 김은진 |
LH동편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김도유)은 학생들과 APAP작품을 관람하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하는 수업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말이다.
▲ 팻샵에서 애완동물 구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미디어에 있는 애완견들은 10분 이내에 구매자가 없으면 사라진다 |
ⓒ 김은진 |
학생과 학부모, 어르신들과 손자손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구)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찾아 오래된 건물과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로 세대 간, 계층 간 소통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노력이 조금씩 열기를 더 하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체험행사 안내
- 나는 아직 여기에 있어 : APAP7 작품을 보드게임의 요소로 활용
- 핸드셰이킹 : 다양한 층위의 구성원들이 만나 경계를 허무는 시간
- 엉망종이 워크숍 : 자투리 종이로 가렌더, 모빌 제작
- 가족사랑주간 특별프로그램 : 오뚜기 푸드트럭
- 네발로 걷기 : '동물사랑주간' 특별 프로그램
-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with 긱블 : 인기 유투버 긱블과 함께 작품 만들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apap7.or.kr/ko/program#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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