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9월 정기분 재산세 77억1천만원 부과 [고성소식]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및 주택 2기분) 4만9천여건에 대해 77억1천만원을 부과·고지하고 납기 내 납부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3% 감소한 금액으로 주요 감소요인은 토지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는 연간 재산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면 납세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9월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인출기 (CD/ATM)를 이용하거나 농협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청년 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 사업대상자 모집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청년 귀어인에게 어촌 정착 동기를 부여하고 어촌의 어업 신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9월14일까지 ‘2023년 청년 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 사업’은 올해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현장 영어 실무연수(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대상자에게는 인턴 보수의 월 50%를 지원(월 100만 원 한도), 올해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으로 인턴은 18세 이상~45세 미만(사업 시행년도 1월 1일 기준)의 미취업자 및 귀어 희망인 중 근무 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 가능한 자이고, 채용 대상자는 일정 조건을 갖춘 영어조합법인 또는 어업회사법인, 선도 어가 등 우수 어업 경영체이며 4대 보험 가입이 필수이다.
지원을 원하는 인턴과 채용 대상자는 사업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 등 각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군청 해양수산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고성군 태추단감 선진농가에 선진기술 습득 방문 이어져
고성군(군수 이상근) 상리면에 위치한 태추단감 선진농가에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상리면 부포리에 위치한 김부평 농장(태추단감 재배 11년차)에 지난 4월 광양시 농촌지도자회의 방문에 이어 9월 6일 경남 농업기술원 마이스터대학 단감 과정 교육생이 방문했다.
태추단감은 ‘배단감’이라 불리며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좋으나 저장기간이 짧고 재배 기술이 까다로운 품종이다.
김부평 농가는 50년 경력의 단감 선진 농가로 농장에서 재배하는 태추단감은 수확기가 9월 말에서 10월 초순이고 380g 내외의 크기에 18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아삭아삭한 맛이 좋다.
교육생들은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는 김부평 농장에서 △결과모지 △예비지 만드는 기술 △암꽃 많이 나오는 관리기술 △초기 수세 강하게 하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부평 농가는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나무 수형을 잘 잡고 과실 착과량과 적절한 시비, 물 관리를 잘해야 크고 당도가 높은 단감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성군보건소, 의약품 등 허위·과대광고 집중감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5일부터 22일까지 군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선물용 의약품 등의 허위 및 과대광고를 집중 감시한다.
군은 이번 감시를 위해 주변 의료기관, 약국, 편의점, 마트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은 보톨리눔 독소류 △의약외품은 저함량 비타민 및 미네랄제제, 기피제, 금연보조제, 야외용 소독제를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내용은 △의약품 등의 오남용 조장 우려 △허위 및 과대광고 △허가받지 않은 효능과 효과 광고 △부작용 부정 △안정성 강조하는 표현 등 으로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해 광고하는 행위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보건소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의료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귀책 사유를 명확히 해 확인서 요구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허위 및 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감시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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