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학생 3800명 연내 책 저자로 이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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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유·초·중·고생 3,800명이 연내 책의 저자로 이름을 올린다.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는 7일 '2023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지원 대상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유․초․중․고 지도교사 87명(모둠별 도움, 엮은이)과 고등학생 18명(저자)을 선정해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총 213종, 3000여부의 책이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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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유·초·중·고생 3,800명이 연내 책의 저자로 이름을 올린다.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는 7일 ‘2023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지원 대상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유․초․중․고 지도교사 87명(모둠별 도움, 엮은이)과 고등학생 18명(저자)을 선정해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총 213종, 3000여부의 책이 출판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주로 그림책이나 동시집을, 중·고생은 시집 등 문학작품과 실용서, 만화, 사진집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출판한다. 여기에는 오디오북과 전자책, 점자책도 곁들인다.
책 출판 현황을 보면 ▲좋은나무숲유치원 어린이들이 만든 ‘장수탕 선녀님’ 동화의 뒷이야기 창작집 ▲특수학교 아산성심학교 학생들의 공예 사진, 글, 그림 등을 모은 그림집 ▲합도초 1학년 학생들의 ‘외국인 친구들과 온몸으로 소통하며 보는 세상 이야기’ 그림책 ▲배방고 학생들의 K-고딩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 그림책 ▲공주생명과학고 학생들의 잡초관찰 프록젝트 결과물로 만든 ‘알수록 쓸모있고 신기한 잡초도감’ ▲한국 K-POP고 학생들의 창작 작사, 작곡집 ▲이순신고 학생들의 ‘공세리 팽나무가 기억하는 천주교 박해의 그날’ 등을 기록한 스토리텔링 오디오북 ▲특수교사들이 협업하여 만든 시각장애 학생용 점자책 등 눈길을 끄는 출판 계획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나금주 교사(공주생명과학고)는 “한 학기 동안 잡초관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치유농업과 학생들이 표본, 그림, 잡초에 대한 설명 등을 많이 갖고 있는데, 책으로 출판하겠다기에 지도교사가 되어 도와주기로 했다”며 제자들의 책 출판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이영주 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출판 신청 규모보다 더 뜻깊은 것은 학교 교육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출판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과 결과의 기록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교육추진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지도교사와 학생 저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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