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파워텔, BMW드라이빙센터에 LTE 무전기 공급

무전통신 사업자 아이디스파워텔은 BMW드라이빙센터에 LTE 무전기 ‘라져(RADGER)’라이트2 110대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프로그램은 차량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드라이빙 방법과 트랙 상황을 전달하는 인스트럭터와 운전자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무전기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광범위한 지역에 위치한 드라이빙 트랙의 특성상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무전기는 통화권에 제약이 있었다.

BMW드라이빙센터 인스트럭터가 ‘라져’로 실시간 드라이빙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디스파워텔]

LTE 무전기 ‘라져’는 단말기 간 통화를 하는 일반 무전기와 달리 LTE 기지국을 활용해 무전 통화를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전국 어디서나 끊김없는 안정적인 통화권을 제공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LTE 무전기 ‘라져’를 도입하면서 인스트럭터와 프로그램 체험자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도 대폭 개선됐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차량 운행 관련 분야에서는 운전자 안전과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LTE 무전기를 사용해 왔다”며 “통화권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요금 상품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