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재활용센터서 불…목포시 늑장 대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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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옥암동 임성리역 인근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문자를 확인한 한 시민은 "이정도 화재면 재난 수준인데, 재난이 발생해 1시간이면 다 죽고도 남을 시간"이라며 "차라리 불을 다 끈 뒤에 보내지 왜 보냈는지 모르겠다"면서 목포시의 늑장 대응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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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13분 화재 신고가 접수됐고, 목포소방서는 소방인력 50여 명과 장비 17대를 현장에 투입해 신고 1시간 20여분 만인 낮 12시 35분경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현장에 있던 스티로폼 연료가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와 불기둥이 치솟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이 같은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화재신고가 접수된 1시간여 뒤인 낮 12시 6분에야 재난안내 문자를 발송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를 확인한 한 시민은 “이정도 화재면 재난 수준인데, 재난이 발생해 1시간이면 다 죽고도 남을 시간”이라며 “차라리 불을 다 끈 뒤에 보내지 왜 보냈는지 모르겠다”면서 목포시의 늑장 대응을 꼬집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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