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해병1사단사령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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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7일 오전부터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해병1사단사령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오천동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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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해병대 1사단 전경 |
ⓒ 연합뉴스 |
경찰이 7일 오전부터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해병1사단사령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오천동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앞서 경찰 수사전담팀은 지난 8월 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 사본 일체와 조사본부의 자체 재검토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해병1사단장을 비롯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8월 2일 관련 자료를 경찰에 넘겼지만, 같은 날 국방부 검찰단은 경찰로부터 자료를 회수했다.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는 포병 대대장 2명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 적시한 채 상병 사건 수사 기록을 경찰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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