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액 2배 지원…서울시, 예비자립준비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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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전 단계로, 보호종료를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예비자립준비청년'들이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자립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오 시장은 "이번 민·관 협력의 후원사업이 예비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할 때 어려움을 한층 완화해주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예비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된 사회인으로 사회에 나가서 당당하게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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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전 단계로, 보호종료를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예비자립준비청년’들이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자립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매달 5만 원씩 4년 간 저금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여기에 서울시와 정부가 저축액의 2배인 월 10만 원을 매칭 지원해서 4년 간 750만 원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 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학자금, 취업, 주거비 마련 등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라고도 불린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4년 간 총 2억8800만 원의 장학금을 예비자립준비청년 120명에게 지원한다.
오 시장은 “이번 민·관 협력의 후원사업이 예비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할 때 어려움을 한층 완화해주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예비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된 사회인으로 사회에 나가서 당당하게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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