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근로자 18%는 '파견·용역'…규모 클수록 간접고용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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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대기업의 근로자 18%가량은 파견·하도급·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외 근로자는 용역과 도급, 파견 등 사업주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는 아니지만 다른 기업에 고용되어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정규직 및 비정규직)를 의미한다.
공시 기업 근로자 557만7000명 중 소속 근로자는 456만6000명(81.9%),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는 101만1000명(1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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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 3887개로 전년보다 200개 늘어 200개 늘어
소속 외 근로자 비중, 300인 이상 '18.1%'·1000인 이상 '20.8%'
상시 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대기업의 근로자 18%가량은 파견·하도급·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0인 이상 기업은 이 비중이 20%를 넘는 등 기업 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 비중이 높았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에 고용형태 공시를 완료한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은 3887개사로 전년 대비 200개 늘었다. 이들 기업이 공시한 전체 근로자수는 557만7000명으로 31만1000명 증가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고용형태 공시제도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아닌 근로자의 소속 여부에 따라 소속 근로자와 소속 외 근로자로 구분한다. 소속 외 근로자는 용역과 도급, 파견 등 사업주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는 아니지만 다른 기업에 고용되어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정규직 및 비정규직)를 의미한다.

올해 공시기업은 보건복지(50개)와 건설업(33개), 정보통신(28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공공행정(-4개), 하수폐기물(-2개), 교육서비스(-2개), 전기가스(-1개)에서 감소했다.
공시 기업 근로자 557만7000명 중 소속 근로자는 456만6000명(81.9%),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는 101만1000명(18.1%)이다.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은 2017년 19%에서 2020년 18.3%, 올해 18.1%로 줄었다.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은 기업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모습을 보였다. 10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이 비중이 20.8%로 전체 기업 대비 2.7%포인트 높았다. 전년보다는 0.2%포인트 증가했다. 소속 외 근로자의 주요 업무는 청소와 경호, 행정사무, 운송 순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의 소속 근로자 중에서 '기간정함 없는 근로자'는 339만4000명(74.3%), '기간제 근로자'는 117만2000명(25.7%)으로 나타났다. 소속 근로자 중 전일제 근로자는 425만4000명(93.2%), 통상 근로시간(대부분 주40시간) 보다 1시간이라도 적은 단시간 근로자는 31만2000명(6.8%)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 고용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원하청 상생협력 등을 통해 격차 완화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창출 여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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