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의 고민 중구청이랑 해결해(중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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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4일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의 문을 다시 연다.
변호사·일자리 상담사·세무사·공인중개사와 일대일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받을 수 있게 해 구민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네에서도 편리하게 전문가를 만나실 수 있도록 구민분들에게 '찾아가기로' 했다"며 "전문 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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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세금·부동산·일자리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통합
14일 오후 2시 청구역 3번 출구 쉼터에서 진행, 이후엔 10/12, 11/2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4일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의 문을 다시 연다. 변호사·일자리 상담사·세무사·공인중개사와 일대일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받을 수 있게 해 구민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비용은 무료다.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에선 ▲법률(금전관계, 손해배상, 이혼, 상속, 보이스피싱 등) ▲세무(상속, 증여, 취득, 소득세) ▲부동산(주택 전세, 임대차, 매매) ▲일자리(구직, 직업전문교육 정보, 이력서 컨설팅)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부서별로 따로 진행하던 각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게 통합했다.
전문가를 찾아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언이 필요하지만 전문 상담까지 받기는 부담스러운 생활밀착형 고민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구역 3번 출구 쉼터에서 진행된다. 중구민 및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구청 기획예산과로 유선으로 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0월 12일, 11월 2일에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운영한 후 두 번째다. 참여했던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매우 만족’하였으며 상담실이 자주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네에서도 편리하게 전문가를 만나실 수 있도록 구민분들에게 ‘찾아가기로’ 했다”며 “전문 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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