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밀양-양산, 특색에 맞는 15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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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체 인구의 1/3 가량인 100만명이 거주하는 김해, 밀양, 양산에 14조 8400억원을 들여 새로운 교통 기반 조성 등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지난 5월 동부경남 지역 찾아가는 도민회의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김해, 밀양, 양산 3개 시와 함께 고민하면서 동부경남 접근성 개선 계획과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등 동부경남 발전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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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 |
ⓒ 경남도청 |
경남 전체 인구의 1/3 가량인 100만명이 거주하는 김해, 밀양, 양산에 14조 8400억원을 들여 새로운 교통 기반 조성 등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개 사업"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동부경남 지역 찾아가는 도민회의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김해, 밀양, 양산 3개 시와 함께 고민하면서 동부경남 접근성 개선 계획과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등 동부경남 발전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동부경남의 교통 기반 확충을 위해 2030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14조 8400여억 원을 투입하여 철도망과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김해-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연결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착공을 서두르고, 양산 도시철도의 2025년 개통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021~2025년 사이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하고, 지역 내 장기간 추진되고 있는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국지도 69호선 대동-매리 구간 등 대형 도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상북-웅상간 지방도 1028호의 국도 승격과 경남을 동서로 관통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조기 완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동부경남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진정한 1일 생활권이 실현되면 경남 내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이고, 대규모 국책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진해신항에 인접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에도 큰 도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해시와 관련해,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 건설에 발맞춰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을 진행 중인 정부와 협의해 김해시가 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라고 했다.
밀양시와 관련해, 경남도는 "국내 유일의 나노융합 분야 특화산단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기회발전특구 선정과 연계해 추진한다"며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이동하기 위해 시내 상습 정체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진입교량 건설에 도비를 적극 지원한다"라고 했다.
양산시에 대해, 경남도는 "양산 중심지에 30년 가까이 방치된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를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연계해 개발한다. 연구개발 복합단지와 주거단지에 더해 문화예술의 전당,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 경남도,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
ⓒ 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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