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 배’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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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순천명품 낙안 배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부터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장과 승주읍 소재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거점APC)는 올해 수확한 낙안 배 수출을 위한 공동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선적된 낙안 배는 신고품종 16여 톤(5천만 원 상당)으로 대만 현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올해 배 500여 톤이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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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순천명품 낙안 배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부터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장과 승주읍 소재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거점APC)는 올해 수확한 낙안 배 수출을 위한 공동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선적된 낙안 배는 신고품종 16여 톤(5천만 원 상당)으로 대만 현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지난 1일 낙안배영농조합법인은 대만으로 16여 톤을 선적했고, 11일에도 같은 양을 선적할 예정이다.
한편, 거점APC에서는 6일 베트남, 8일 대만으로 각각 16여 톤을 선적할 예정이며, 추석 이후 각국에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계획이다.
순천명품 낙안 배는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 활기를 띠어 대만, 베트남 등 해외 각국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순천시는 올해 배 500여 톤이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과 행정, 농업인, 수출업체, 기관 간 긴밀한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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