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는 게 무뎌져"…BTS 뷔, 화려함 속 감춰온 '고충' (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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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지치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탄소년단 뷔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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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지치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탄소년단 뷔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뷔는 데뷔할 당시 목표를 묻자, "저는 사실 연습생이 꿈이었다. 지방에서 살았는데 서울 가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정말 운 좋게 하이브에 합격하고 나니 꿈을 다 이뤄서 욕심이 없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물 흐르는 대로, 시간 흐르는 대로 살다가 데뷔조까지 됐다. 그때부터 진짜 열심히 했다. 그땐 실력이 부족해서 멤버들한테 누를 안 끼치려고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멤버들의 모습을 동기부여로 삼았다는 뷔는 "친구, 형, 동생이지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어느 누구보다 멋있기 때문에 항상 이 사람들을 보면서 배웠다"며 "멤버들 때문에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옛날에는 누군가 나한테 돌맹이를 던지면 혼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게 티가 났는데 이젠 그런 작은 하나에 꺾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산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에게 노래하는 무대는 공연장으로 한정되지 않았다. 경복궁부터 숭례문, 월드컵대교, UN본부, 뉴욕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 이들이 서는 곳이 곧 무대가 됐다.
특히 그는 그랜드 센트럴에서 무대했을 적이 인상 깊다면서 "아무래도 거기는 조심히 몰래몰래 갔어야 했다. 오픈 시간에는 수천수백 명이 다니는 곳이라 새벽 2~4시에 문을 닫고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은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 이후 이곳에서 공연한 유일한 아티스트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은 뷔에게 지치는 순간을 언제였을까. 그는 "어떤 무대를 해도 예전의 새로움이 없어서 자신감이 없어졌다. 무대를 하기 무서웠던 적도 많았다"면서 "항상 저희가 무대를 하고 상을 받는 게 무뎌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큰 상을 주셔도 예전에 그 감동이나 기쁨을 잃어버리게 된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새로움이 필요했다. 초심을 잡으면서 색다르게 공연을 해보고 싶어서 지난해 '달려라 방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변함없이 달리겠다'라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집이 담긴 곡이다.
뷔는 "우리가 다시 마음잡고 나아갔던 이유는 이 일이 그래도 좋고, 내 행복이니까. 그걸 생각하니 무뎌진 것들이 다시 바르게 잡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진=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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