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김상호X서재희X강영석, 미스터리 더할 ‘히든 캐릭터’ 3인 출격 예고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9.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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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히든 캐릭터들이 베일을 벗었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측은 7일 압도적 열연과 존재감으로 활약할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숨은 비밀과 반전을 기대케 하는 박철원(김상호 분), 모은선(서재희 분), 제이든(강영석 분)이 바로 그 주인공.

박유영 감독은 "'유괴의 날'의 모든 배우들이 믿고 보는 배우들"이라고 밝히며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의 매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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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유괴의 날’ 히든 캐릭터들이 베일을 벗었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측은 7일 압도적 열연과 존재감으로 활약할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을 비롯해 완성도를 책임질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가운데, 앞선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3인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숨은 비밀과 반전을 기대케 하는 박철원(김상호 분), 모은선(서재희 분), 제이든(강영석 분)이 바로 그 주인공. 김명준에게 유괴된 천재 소녀 최로희, 그리고 그의 가족과도 긴밀하게 얽힌 세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김상호는 로희 아버지 최진태(전광진 분)의 집과 병원을 관리해 온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을 연기한다. 평소 말수가 적고 우직하게 일만 해오던 박철원의 평범한 일상은 의문의 살인 사건으로 혼란을 맞는다.

공개된 사진 속 사건 수사를 위해 찾아온 형사들을 바라보는 탐탁지 않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담당 형사 박상윤(박성훈 분)의 심문에 담담하기만 했던 그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체화하는 김상호가 ‘박철원’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재희는 속을 알 수 없는 병원 원장 모은선으로 분한다. 최진태 원장의 대학동문으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천재 소녀 최로희에게 유독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해칠 수 없는 아이” “우리 투자금으로 키워낸 아이” 등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은 모은선의 실체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강영석은 최진태 원장에게 막대한 연구비를 지급한 해외 투자 총책임자 제이든을 맡았다. 그는 돈으로 세상의 모든 가치를 판단하며 같은 이유로 천재 소녀 최로희를 쫓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자태와 달리 제이든의 섬뜩한 표정과 비릿한 미소는 차원이 다른 빌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강영석이 극의 텐션을 조율하며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박유영 감독은 “‘유괴의 날’의 모든 배우들이 믿고 보는 배우들”이라고 밝히며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의 매력을 설명했다.

먼저 “김상호 배우의 눈빛에는 강렬함과 서글픔이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원작 소설을 읽고 난 후 박철원 역에 제 마음속 캐스팅 1순위였다. 이 상반된 눈빛으로 철원을 먹어 삼킬 것 같았고, 역시나 촬영 내내 그 연기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재희와 강영석에 대해서는 “두 분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빌런 캐릭터를 표현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깨알 같은 웃음을 주어서 스태프들은 항상 이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또 두 분 모두 섬세한 부분들이 있어 소품 하나, 의상 한 벌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며 촬영 준비를 했다”라고 전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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