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 1위 뺏겼는데···'옆구리 부상' 오타니 3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이형석 2023. 9. 7. 09:48
옆구리 통증을 겪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결국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에인절스는 7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붙는다.
경기 전 공개된 양 팀 라인업을 보면 오타니의 이름을 빠져 있다. 지명타자로는 타율 0.222 8홈런 30타점의 맷 타이스(6번)가 나선다.
오타니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3경기 연속이다.
에인절스는 7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붙는다.
경기 전 공개된 양 팀 라인업을 보면 오타니의 이름을 빠져 있다. 지명타자로는 타율 0.222 8홈런 30타점의 맷 타이스(6번)가 나선다.
오타니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3경기 연속이다.
오타니는 지난 5일 경기 전 프리배팅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검사 결과 가벼운 염증 진단을 받았으나 벌써 3경기째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전날(6일) "오늘도 오타니는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으나 내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인절스 선수단은 지난 6일 경기 전 단체 사진을 촬영했는데, 오타니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구단은 오타니의 등번호 17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직원을 대역으로 투입해 사진을 촬영, 오타니를 향한 수수께끼는 더 커졌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전날(6일) "오늘도 오타니는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으나 내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인절스 선수단은 지난 6일 경기 전 단체 사진을 촬영했는데, 오타니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구단은 오타니의 등번호 17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직원을 대역으로 투입해 사진을 촬영, 오타니를 향한 수수께끼는 더 커졌다.
올 시즌 투수로는 23차례 등판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한 오타니는 8월 말 신시내티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팔꿈치를 다쳐 올 시즌 등판을 마감했다. 팔꿈치 수술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에도 지명타자로는 계속 출전, 타격 3관왕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옆구리 통증으로 '타자 오타니'도 멈췄다.
오타니(44홈런)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사이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45홈런)이 MLB 홈런 전체 1위를 탈환했다.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도 홈런 42개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오타니(44홈런)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사이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45홈런)이 MLB 홈런 전체 1위를 탈환했다.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도 홈런 42개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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