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현역병 3500명 입영일도 이틀 늦춘다

이지영 2023. 9. 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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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연합뉴스


오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당초 이날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할 예정이던 병역의무자들의 입영일이 이틀 뒤인 10월4일로 미뤄졌다.

7일 병무청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7개 부대 약 3500명의 입영일자가 조정됐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군과의 협조를 거쳐 현역병 입영일자를 조정했다”며 “10월2일에 입영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 알림톡 발송, 병무청 홈페이지 게시 등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입영일 조정 대상자들의 입영부대와 입영시간(오후 2시)은 기존과 동일하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9월28~30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 평일이었던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일요일인 10월1일을 포함해 6일간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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