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백코프로…中 "아이폰 쓰지마" 관련주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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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유가·금리 상승 부담에 현지시각 6일 뉴욕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 역시 약세 출발했다.
중국 당국이 공공기관에서 아이폰을 비롯한 해외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애플 관련주들은 휘청이는 모습이다.
3.32p포인트(-0.36%) 내린 914.63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0.38% 하락 출발하더니 9시 16분 0.76%까지 상승, 이후 9시 26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며 100만 원 선을 위협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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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LG이노텍 '약세'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계속되는 유가·금리 상승 부담에 현지시각 6일 뉴욕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 역시 약세 출발했다. 중국 당국이 공공기관에서 아이폰을 비롯한 해외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애플 관련주들은 휘청이는 모습이다.
7일 코스피는 어제(6일) 보다 8.47포인트(-0.33%) 내린 2,554.87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5.70포인트(-0.22%) 하락한 2,557.64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737억, 외국인 28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전거래일 3천억 원이 넘는 물량을 토해낸 기관은 오늘 거래에서도 397억 원을 파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선 NAVER가 1.87% 상승률을 보이고, 카카오(+0.92%), SK이노베이션(+0.40%) 등이 강세다. 반면 포스코퓨처엠(-1.37%)과 LG화학(-1.20%), 삼성SDI(-1.16%) 등은 약세다.
9시 10분 기준 코스닥은 6일보다 1.40포인트(-0.15%) 내린 916.55를 기록 중이다. 3.32p포인트(-0.36%) 내린 914.63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가 홀로 668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 197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사자'에, 기관은 6거래일 연속 '팔자'에 자리했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이 4.72% 오르는 중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1.42%), 포스코DX(+1.36%) 등도 상승세다. 에스엠은 3.31% 빠지고 있고, 클래시스(-1.25%), 엘앤에프(-0.97%) 등도 하락 중이다.
어제 거래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에코프로는 장초반 주가 흐름이 거칠다. 0.38% 하락 출발하더니 9시 16분 0.76%까지 상승, 이후 9시 26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며 100만 원 선을 위협받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자 관련주의 타격으로 이어졌다. 비에이치(-8.61%)를 비롯해 LG이노텍(-5.20%), 삼성전기(-0.86%) 등이 하락 중이고, 코스닥의 덕우전자(-3.93%), 인터플렉스(-1.96%), 하이비젼시스템(-1.85%) 등도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332.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1,336.7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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