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DH647 더 마곡테라스' 분양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주택시장에 실수요자를 겨냥한 '생활 밀착형' 특화설계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개발 업체 피데스개발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시설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내적 요인으로 '평면구조'를 꼽은 응답자들이 22.9%로 가장 많았다.
이렇듯 개인의 삶의 질 상승에 대한 욕구와 더불어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면서 건설사들 또한 차별화·특화전략을 세우며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거 기능만이 강조됐던 과거 아파트에서 탈피해 일과 운동, 취미까지 즐길 수 있는 만능 공간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 5월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순위 평균 78대 1을 기록하며 정당 계약 기간 동안 완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팬트리 및 복층 다락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6월 충남 아산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경우 1순위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동일 면적 B타입에 무려 3개의 팬트리 공간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DH647 더 마곡테라스가 서울시 강서구 일대에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1층, 공동주택 35세대와 오피스텔 28호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복층과 테라스를 모두 갖춘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45~54평형(실사용 면적 기준)의 넓은 면적으로 구성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전 타입 3베이(Bay)로 통풍과 채광이 특징이다. 내부는 방4개, 화장실3개, 거실2개, 주방 구조에 바닥 난방이 가능한 복층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조성되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게다가 매립형 테라스(일부 타입 제외)를 통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른 주택과의 넓은 동간 거리, 대로변 우수한 조망권, 풀옵션 무상제공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추었다.
단지 인근에 NC백화점, LG아트센터, 페이스K 서울미술관, 메가박스, 롯데하이마트, 다이소 등 다양한 쇼핑·문화·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이대서울병원 및 다수의 전문병원이 많아 의료서비스 이용이 용이하다. 여기에 더해 24년 완공 예정인 원웨스트서울은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이 결합된 초대형 복합시설로,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입점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인근에 있어 국·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추후에 트리플 노선으로 확장되는 화곡역 5호선·2호선(예정)·서부광역철도(확정), 인근 올림픽대로의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도심을 더 넓게 누릴 수 있다.
또한, 검덕산, 우장산, 원당근린공원, 서울식물원 등 녹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특히 '서울식물원'은 약 50만㎡ 규모의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여가 시간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등명초·중, 가곡초, 명덕고, 명덕외고, 등촌고 등이 위치해있으며, 인근에 주요과목 및 예체능 관련 사교육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다.
한편, 마곡권역은 대기업 첨단 R&D 센터를 포함해 160여 개 기업의 마곡산업단지와 김포공항 근로자, 여의도 및 마포 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곳으로, 대형 개발호재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비롯해 롯데건설 컨소시엄 MICE 복합단지, 의료관광 특구 강서 미라클 메디특구, 삼성 코엑스 약 1.5배 규모의 가양CJ부지 사업 또한 지역 환경 개선 및 일대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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