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지구' 기부채납시설, 학교시설로 변경

곽민재 2023. 9. 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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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초구 신반포4지구의 기부채납시설 중 문화시설 일부를 학교시설로 전환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간 부지교환 협약이 체결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청담고가 서초구 잠원동 현 잠원 스포츠파크 부지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기존 기부채납 시설 중 문화시설 일부를 대체해 학교시설로 전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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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초구 신반포4지구의 기부채납시설 중 문화시설 일부를 학교시설로 전환키로 했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 일대 위치도.[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시는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60-3일대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변경내용은 2017년 정비계획 결정 시 추가된 기부채납시설(문화시설)의 일부를 학교시설로 변경하는 사항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간 부지교환 협약이 체결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청담고가 서초구 잠원동 현 잠원 스포츠파크 부지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기존 기부채납 시설 중 문화시설 일부를 대체해 학교시설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서 결정된 용적률이나 조합원 분담금의 변경은 없다.

해당 재건축정비사업은 2021년 11월 착공 이후 현재 골조공사 진행 중으로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공동주택 2898가구에서 3307가구로 주택공급이 늘어날 예정이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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