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신관 '메디컴플렉스' 오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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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6일 오후 병원 5층 메디힐 홀에서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준공 및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통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마스터 플랜의 남은 여정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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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6일 오후 병원 5층 메디힐 홀에서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준공 및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장일태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대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은 2017년 7월 착공해 6년 간의 공사를 통해 지하 5층부터 지상 12층의 건물로 완성됐다. 기존 병원 건물의 연면적 약 7만6000m²와 비교했을 때, 메디컴플렉스 신관 완공 후 연면적은 약 14만5000m²로 2배가량 커졌다. 면적의 증가에도 병상 수는 늘리지 않고 환자 1인당 공간을 확대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들의 편의에 집중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의 입구인 2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는 로비 공간은 아트리움으로 조성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동시에 환자 동선을 최적화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외래진료 공간과 스마트 병동이 운영되며, 건강검진센터와 VIP 병동도 새로 마련했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통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마스터 플랜의 남은 여정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을 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안암병원이 최첨단 융복합 의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자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 글로벌 의료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안암병원은 미래 의료에 가장 근접한 병원이자 독보적인 환자 중심 편의성을 갖춘 기관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안암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필수 의료를 강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사회적 사명을 다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환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의료기관의 기준을 이끌어가는 안암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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