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비유럽 소속팀 선수 발롱도르'가 다가온다… 최다후보는 맨시티, 하지만 수상자는 마이애미 배출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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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발롱도르 역사를 통틀어 처음으로 비유럽 소속팀에서 뛰는 선수가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시가 수상자로 결정되면, 역대 최초로 비유럽 구단에 소속 선수가 수상하는 사례로 남게 된다.
2007년 이후에도 유럽 구단에서 뛰는 선수가 상을 가져가면서, 역대 비유럽 리그 소속 선수의 수상은 사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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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발롱도르 역사를 통틀어 처음으로 비유럽 소속팀에서 뛰는 선수가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풋볼'은 남자 부문 후보로 선정된 30명을 공개했다. 한국인 김민재가 포함된 명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는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유나이티드), 요슈코 그바르디올,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엘링 홀란, 훌리안 알바레스, 로드리(맨체스터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라리가 선수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야신 부누(세비야), 일카이 귄도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후보로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는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동료 선수 3명뿐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나폴리), 니콜로 바렐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가 지난 1년간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프랑스 리그앙 선수는 랑달 콜로무아니,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까지 유럽에서 활약했지만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MLS)로 간 선수는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소속된 선수는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가 있다.
구단별로 볼 때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3관왕에 오른 맨시티가 가장 눈에 띈다. 지난 시즌 3관왕 주역들이 건재한데다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역 알바레스가 더해졌고,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돌풍의 일익이었던 그바르디올이 최근 맨시티로 합류하면서 발롱도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수상자는 유럽 밖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마침내 가능한 주요 트로피를 모두 따낸 우리 시대의 축구 황제 메시가 가장 유력한 수상자다.
메시가 수상자로 결정되면, 역대 최초로 비유럽 구단에 소속 선수가 수상하는 사례로 남게 된다. 1956년 제정된 뒤 1994년까지는 유럽 국적 선수만 대상으로 했으며, 출신국가는 가리지 않게 됐지만 2006년까지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만 탈 수 있었다. 2007년 이후에도 유럽 구단에서 뛰는 선수가 상을 가져가면서, 역대 비유럽 리그 소속 선수의 수상은 사례가 없었다.
사진= '발롱도르'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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