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배우자 친교·바이오기업 방문…“글로벌 보건”

조진수 2023. 9. 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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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영부인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의 초청으로 자카르타 따만 미니 민속 공원에서 진행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 여사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 미래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도 전통문화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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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통문화·오찬 프로그램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영부인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의 초청으로 자카르타 따만 미니 민속 공원에서 진행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일본 정상 배우자들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현지 어린이들과 그림 그리기 △전통 예술·무예 공연 관람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제작한 전통공예, 예술품, 패션 소품 둘러보기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오찬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 여사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 미래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도 전통문화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회를 남겼다.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바이오파마’에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오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바이오파마’를 방문했다. 이 기업은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장티푸스 백신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하는 중이다.

기업에 방문한 김 여사는 “감염병과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고 글로벌 보건 정의 실현을 위해 글로벌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며 “백신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IVI와 바이오파마가 국제 백신 연구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여사는 현장에서 한국 정부와 IVI 한국후원회의 관심을 약속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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