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한지완 사직에도 폭로…"다시는 이 바닥 못 오게" (우아한 제국)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진우가 한지완의 사직서를 받고도 말을 바꾸며 악질로 행동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는 장기윤(김진우 분)이 계속해서 말을 바꾸며 신주경(한지완)을 벼랑 끝으로 몰아갔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은 홍혜림(김서라)을 찾아가 "어머님께서 협조를 해줘야 제가 장기윤과 잘 지낼 수 있지 않냐. 다시 아들을 이혼남으로 만들고 싶냐"라고 그를 협박했다. 하지만 홍혜림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이혼하면 며느님만 손해다. 가족이 없지 않냐"라고 반박해 화를 돋웠다.

이후 신주경은 동생 신예경(이정빈)을 통해 사직서를 전했다. 정우혁(강율)은 장기윤을 만나 사직서를 직접 건네며 "접근 금지 명령 풀어라"라고 했다. 하지만 장기윤은 "한 달 동안 잘 지키면 그렇게 해주겠다"라며 말을 바꿨다.

재클린은 장기윤을 보러 가 "정말로 신주경이랑 수아랑 만나게 할 건 아니지"라며 불안에 떨었다. 장기윤은 다시는 이 바닥에 신주경이 못 뜬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다름 아닌 신주경의 횡령죄, 살인 의혹 등을 전부 억지로 짜집어 담아냄과 동시에 이전 정우혁과 무릎을 꿇은 사진을 올린 것. 신주경이 다시는 엔터 사업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수작을 부린 것이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