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경기도의원, "공공 및 학교도서관 '부적절 유해' 성교육 도서 6만 5000권"

유진상 2023. 9. 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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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힘 고양2)은 6일 열린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 성교육 도서의 부적절성 해결 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책과 대안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도서관 및 경기도교육청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공문을 보내 대출과 열람을 즉시 중단시키고, 성교육 관련 도서를 심의하고 검증할 학부모대표나 별도의 전문적인 검증단을 구성해 기존의 유해 도서와 신규 도입 도서에 대한 심의 검증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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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연령 및 이해도 따른 올바른 성교육 선행돼야"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6일 아동성교육 도서의 부적절성 관련 학부모단체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힘 고양2)은 6일 열린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 성교육 도서의 부적절성 해결 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경기도 31개 시군구의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성교육 관련 부적절 도서에 대한 실태 조사부터 단계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3년 7월 말 기준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 11개 교육도서관에 유해도서는 1124권, 각급 초·중·고등학교도서관에 4만4903권, 도내 31개 시군 320개 공공도서관에 1만9879권 등 총 152종, 6만5906권의 부적절 논란이 있는 성교육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이 의원은 “성교육은 생명 존중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학생 연령 및 이해도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도서의 향후 조치 방안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이 깊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대책과 대안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도서관 및 경기도교육청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공문을 보내 대출과 열람을 즉시 중단시키고, 성교육 관련 도서를 심의하고 검증할 학부모대표나 별도의 전문적인 검증단을 구성해 기존의 유해 도서와 신규 도입 도서에 대한 심의 검증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는 경기도학부모단체연합 및 다음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외 66개 학부모단체 대표 24명이 참여했다.

다음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조우경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성적인 충동과 호기심을 승화시키며 마땅히 성장해야 할 것들을 성장시키는 청소년 시기가 되어 이 나라를 책임지는 전인격적인 훌륭한 성품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세대인 우리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물려줄 수 있길 바라면서, 모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서 부적절한 유해 도서들을 폐기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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