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웰링 ‘중구형 스마트쉼터’ 연말까지 20곳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트쉘터 전문기업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시민 편의를 위한 '중구형 스마트쉼터'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드웰링은 6일 오후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서울 중구청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민간투자(BTO)로 추진되며 드웰링은 스마트쉼터를 제작·설치하고 중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 관리하고 광고운영권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형 스마트쉼터, 중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전정환 드웰링 대표 “래퍼런스 강화 통해 가시화되고 있는 중동 등 해외 수출에도 박차”
스마트쉘터 전문기업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시민 편의를 위한 ‘중구형 스마트쉼터’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드웰링은 6일 오후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서울 중구청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이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등을 대비하고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과 정욱성 안전건설교통국장, 김기환 교통행정과장, 전정환 드웰링 대표, 정선영 재무본부장, 임형곤 운영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6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구가 외국인 여행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중구형 스마트쉼터가 주민들에게 만족을 줄 뿐만 아니라 중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웰링이 멋진 작품과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정환 드웰링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와서 보게 되는 중구형 스마트쉼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드웰링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전세계 최고의 명품 중구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중구형 스마트쉼터 등을 통한 래퍼런스 강화를 통해 가시화되고 있는 중동의 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의 특성에 맞춰 서울 시청 앞을 비롯해 명동, 을지로, 동대문, 약수역 등 2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시민들이 폭염과 혹한을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장치를 설치하고 공기 청정 및 살균을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할 수 있는 상시 공기질 모니터링 및 정화 기능도 갖췄다.
또 대형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버스 노선 및 실시간 버스 진입사항은 물론, 중구 구정활동 등 다양한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뉴스전문채널 YTN의 실시간 뉴스 ON AIR 제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무료 와이파이, 온열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의자 등도 설치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이슈가 되고 있는 무차별 범죄 같은 각종 위험 상황을 대비해 스마트쉼터가 ‘안전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상시 스마트쉼터로 대피하고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CCTV와 비상벨, 24시간 보안원격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긴급환자를 위한 심장 제세동기와 소화기 등 안전을 위한 장비도 갖춘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서울 중구가 입찰공고를 통해 사업시행자로 드웰링을 선정하면서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민간투자(BTO)로 추진되며 드웰링은 스마트쉼터를 제작·설치하고 중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 관리하고 광고운영권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2015년 설립된 드웰링은 에어케어 솔루션 사업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여러 지자체와 협력하며 스마트스테이션 전문 업체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현재 강남구에 설치된 20곳의 ‘그린스마트존’을 비롯해 서울시내 일반 버스정류장과 스마트쉘터 등 총 1200여 곳 쉘터를 영하면서 옥외광고 사업자로는 국내 최대 수준인 광고지면 4500개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몽골 정부와 협약을 맺고 ‘K-스마트스테이션’ 수출 포문을 열기도 한 바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빅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측과도 협업 논의를 시작했고 국제스타트기구(WeGO)에 가입해 기업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